에니어그램 6번 유형 알고리즘 : 분할

에니어그램 6번 유형 생존 알고리즘 : 분할

6번 유형이 마음속에 안전을 가졌는지 에니어그램 이론에서 말하는 충성가?의 이미지가 있는지는 다른 유형은 알 수 없다. 마음 속을 들여야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유형의 내부 알고리즘은 행동이라는 외부 출력으로 드러나고 따라서 그 행동의 패턴은 외부에서 분석이 가능하다. 6번은 외부 대상을 계속 분해하고 논리적으로 주장과 근거, 통계 중심의 자료를 찾는 것을 좋아한다.

관찰력 : 관찰력이란 외부 현상에 여러 요소를 분할을 잘 한다는 뜻이다. 분할을 하는 이유는 세상의 대부분 문제는 여러 복잡성을 지녔고 따라서 아주 작은 단위로 정의를 쪼개야 어떤 논리와 근거를 제시했을 때 반론의 가능성이 사라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특성은 특히 5w6, 6w5 유형의 저서에서 자주 보인다.

실험, 근거 중심 사고 :

위험 대비 : 위험이란 결국 외부 환경에 대한 문제의 여러 조각 중의 하나이다. 6번 유형이 위험에 특화된 것이 아니라, 여러 유형중에서 위험을 포함하나 여러 경우의 수를 동시에 가져가는 유일한 유형이기 때문에 위험과 안전을 추구하는 능력이 부각되 보이는 것이다.

빠른 의사결정 속도의 원인 : 문제를 여러 조각으로 분해해서 여러 경우의 수의 가정의 조각을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제시된 해결책이 어떤 가정에 대한 근거인지 조각을 맞추는 능력이 있다.

6w5 유형이나 6번 날개를 사용하는 5w6 유형의 문체, 대화 패턴을 잘 살펴보면, ‘이 문제는 저 문제와 독립적이다.’와 같은 분석을 자주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6w5 유형과 5w6 유형이 동시에 ‘문제의 독립성’과 같은 용어로 자주 사용하지만 5w4 유형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면, ‘분할’이라는 능력은 6번 유형의 고유한 특성임을 예상해볼 수 있다.

 

3번 vs 6번

우선 순위를 지정하는 절차에서 3번과 6번은 정반대이므로 구별이 쉽다. 할 일 리스트에서 3번은 생략 알고리즘으로 하위 순위를 잘라낸다. 6번은 분할 알고리즘으로 하위 순위에 가중치를 줄일수는 있어도 스케줄에서 잘라내지 않는다. 3번은 생략을 하면서 빠른 속도와 동시에 데이터 누락이라는 단점이 발생하며, 6번은 과도한 계량화로 정확도가 올라가는 대신에 판단 속도가 늦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런 정반대의 차이점이 3번과 6번의 갈등이며 통합/분열의 시작이다.

 

9번 vs 6번

9번의 있는 그대로의 유지와 6번의 관찰력은 비슷해보이지만 통합/분열에 의해서 역시 완전히 다르다. 9번 유형은 일종의 무판단 극사실주의이고, 6번 유형은 데이터로 증명되기 전까지 판단을 유보하는 스타일이다. 9번 유형은 나쁜 사람은 나쁜 사람대로 이유가 있고, 화를 내는 사람은 화를 내는 사람 대로 이유가 있으므로 판단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반면 6번 유형은 나쁜 사람은 나쁘다는 구체적인 증거, 화를 내는 사람은 합당한 이유가 수리적으로 증명되지 않으면, 판단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과정까지가 험난하지만, 일단 계량적으로 증명이 되면 6번 유형은 저 사람은 OO 이유 때문에 반드시 옳고, OO 주장은 OO 통계 때문에 그르다는 등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가진다. 6번이 판단을 유보하는 이유는 증거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9번은 증거가 있는 상황에도 대상에 대한 판단 자체 마져도 어떤 변화라고 인지하는 것 같다.

그래서 만약 어떤 데이터 상으로 대상에 대한 O/X가 증명된 상황(증명 = 분할)에서 9번의 무판단 사실주의는 건강한 발달 수준에서 보면 원수도 용서할 자비로움, 불건강한 발달 수준에서는 자기에게 사기를 친 사람과도 관계를 잘 지내는 호구 이미지가 나오면서 6번은 화가 나게 된다. 반대로 9번은 데이터의 증명 조차 그 자체는 한 쪽으로 의견을 가지는 균형(9번의 기준에서 말하는)의 상실이라 생각을 하며 6번의 의견 편향성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이런 알고리즘의 차이가 9번과 6번 간의 핵심 갈등일 것이다.

 

9 vs 6 vs 3

9번의 극 사실주의, 6번의 분할, 3번의 생략 알고리즘이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로 회전을 하면서 에니어그램의 내부 삼각형의 통합/분열을 구성한다.

 

6번 유형의 입장에서 보면, 3번 유형은 데이터로 증명되기 이전에 임의 판단을 한다. 9번 유형은 데이터로 증명이 되어도 판단이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통합/분열 관계는 어떤 사랑, 이해, 자비심, 배려와 같은 모호한 개념으로 해결 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따라서 통합/분열 이론은 사실 인간의 성장/분열 방향이 아니라 일종의 인간 상성관계를 나타내는 도표이고 실제 인간은 자기 날개 유형의 방향과 교류를 하면서 성장 할 수 있다.

에니어그램 삼각형 분열 방향 2

 

알고리즘 비교

  • 1번 : 미시 세계 논리력 : 미분
  • 2번 : 짐작
  • 3번 : 하위 우선순위 삭제 : 생략
  • 4번 : 대상 단순 뒤집기 : 변칙
  • 5번 : 거시 세계 논리력 : 추상화
  • 6번 :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한 논리력 : 분할
  • 7번 : 이탈
  • 8번 : 교환
  • 9번 : 무판단 사실주의 : 유지

 

분할의 특징

분할은 잘개 쪼갰으므로 개별 요인에 대해서는 논리가 완벽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에니어그램에서 순수 논리, 이성과 관련해서 가장 능력이 높은 유형은 1번, 5번이 아니라 6번일 확률이 높다. 분할 알고리즘의 단점은 너무 잘개 쪼겠으므로 변동성에 상당히 취약하다. 조금만 변수가 변해도 전략에 오류가 생긴다. 그래서 자신의 전략 범위내에서만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이런 특성때문에 ‘안전 추구’라는 이미지가 있을 수도 있다. 논리적 공정성을 유지하려면 제약 조건이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