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사고 삼원소의 제스처

사고 삼원소 제스처

현대 에니어그램의 용어 대부분의 틀을 만든 오스카 이차조에 따르면 사고삼원소이 속하는 일명 머리형은 중추신경계의 니즈 만족을 위해 활동한다고 합니다.

중추신경계는 사람의 뇌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머리형이라는 단어는 해당 삼원소의 핵심을 잘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사고 삼원소에 속하는지 알아보는 방법중에는 말을 할 때 상대방의 손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5번, 6번, 7번 유형과 같은 머리형의 공통점은 대화시 손을 머리 위부분에 올려놓고 다양한 제스처를 취한다는 점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머리형은 말을 할 때 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합니다.

상대를 잘 관찰해보면 머리형은 말을 하면서 손가락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며 자신의 대화에 보탭니다.

보통 대화법 관련 책을 보면 실제 대화내용 자체는 10%미만의 전달력을 지니고 손의 제스처나 말의 어조 등이 더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합니다.

몇몇 서적에서는 손의 제스처 사용법을 대화 필수 요소로 제시하지만 실제로 그런 자연스러운 손 제스처는 머리형이 아니면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 손 제스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화법 주장은 해당 작가의 삼원소가 머리형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손 제스처 사용법을 훈련으로 배울 수는 있지만 대화 시간이 길어지면 자신의 삼원소 유형의 본능이 나옵니다.

 

감정 삼원소의 손 제스처

예를 들어 감정 삼원소 연사는 손 제스처를 훈련으로 배워도 대화 시간이 길어지면 본능적으로 손 동작이 단순해집니다.

또한 손의 위치가 머리형의 경우 대부분 머리 부분에서 손 동작을 표현합니다. 반면 감정 삼원소는 배나 가슴 부분에서 손이 안쪽에서 밖으로 펼쳐지는 단순한 동작을 점점 반복하게 됩니다.

아무리 유명한 TV의 아나운서나 패널 출신이라도 감정 삼원소 유형일 경우 특히 2시간 이상의 오프라인 강연을 보면, 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손동작 제스처도 시간이 지날 수록 단순해지고 몸 안쪽에서 몸 바깥으로 뻗는 단순한 동작으로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손 제스처는 생각보다 삼원소라는 초기 프로토타입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7번 유형 개그맨 신동엽씨의 손 제스처

예를 들어 7번 유형으로 추정되는 코미디언 신동엽씨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신동엽씨를 검색해서 영상을 보면 거의 대부분 손을 자주 사용합니다.

신동엽씨는 승승장구와 같은 옛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보면, 데뷔 당시 선배들이 왜 너는 손을 그렇게 많이 쓰냐고 지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자신의 형제중의 한 분이 청각 장애를 가졌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수화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훈련에 의한 것이라고 인터뷰를 합니다.

그러나 수화를 어린 시절부터 써서 신동엽씨가 손을 잘 쓰는 것인 점도 있겠으나 생각보다 다른 7번 유형의 제스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주변에 7번 유형이 있다면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손 동작을 잘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신동엽씨와 거의 비슷하게 손을 자유자재로 쓰면서 대화를 하는 모습을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6번 유형 빌 게이츠의 손 제스처 사용 변화

사고 삼원소로 추정되는 빌 게이츠 회장도 말을 할 때 무의식적으로 손 제스처를 자주 사용합니다.

대담회 초반에는 약간의 경계심때문에 손에 팔짱을 끼고 사회자와 반대편으로 몸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말을 계속 해야됨에 따라서 점점 손의 사용빈도가 증가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손의 사용빈도가 증가하고 앞 뒤로 손을 움직이면서 마치 생각의 논리적 흐름이 손으로 표현되는 것 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손 제스처의 사용한 머리형의 공통적인 특징중의 하나입니다.

 

5번 유형 리누스 토발즈 손 제스처

리눅스 운영체제를 만든 5번 유형으로 추정되는 리누스 토발즈의 테드 강연에서의 손 제스처입니다.

인터뷰 진행자의 질문에 삐딱하게 대답하거나, 사람들 또는 대중들과의 일반적인 관계는 잘 못한다는 폐쇄적인 인터뷰를 하면서도 유독 손의 제스처만은 앞 뒤로 움직이면서 7번 유형 신동엽씨나 6번 유형 빌 게이츠의 손 동작과 유사한 패턴을 보여줍니다.

이런 손 제스처는 사고 삼원소만의 공통점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요소는 본인의 유형이 머리형이 아닌 이상 훈련만으로는 습관화 시키기는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