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하위 유형 자기보존 : 북유럽 얀테의 법칙 문화

북유럽의 사회민주주의 모델

우리가 보통 노르웨이나 스웨덴, 덴마크와 같은 북유럽 국가들에 대한 문화를 이야기 할 때의 인식은 복지가 강하고, 평등 의식이 강하다는 이미지를 강하게 받습니다.

국가별로 직업간의 소득 격차가 거의없고, 고소득일 수록 엄청난 고세율을 먹여서 사실상 소득차이를 줄이고, 대신 고세율로 복지를 유지하는 제도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런 제도를 문화적으로 해석한 것이 바로 얀테의 법칙입니다.

 

얀테의 법칙이란?

얀테의 법칙은 북유럽 계열의 국가들의 사회민주주의 문화를 지칭합니다. 원래는 약 100년전에 노르웨이의 한 소설에서 나온 내용인데 개인주의와 사적 성공을 비판하고 공동체와 집단의 이익을 중시하는 태도를 바라보는 내용입니다.

얀테의 법칙은 아래 10가지 내용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1.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2. 당신이 남들만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3. 당신이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4. 당신이 남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지 마라
  5. 당신이 남들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6. 당신이 남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7. 당신이 모든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8. 남들을 비웃지 마라
  9. 누군가 당신을 걱정할거라 생각하지 마라
  10. 남들에게 뭐든 가르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마라

이 불문율을 깨려는 자는 마을 공동체의 조화를 깨는 적으로 간주된다. 11번째 규칙인 ‘얀테의 형법’이 소설에는 추가되어 있다.

 

얀테의 법칙을 에니어그램 하위 유형으로 분개

그런데 얀테의 법칙을 잘 보면 에니어그램 하위 유형과 큰 관계가 있습니다. 하위 유형에서 각3가지 유형의 의미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자기보존 하위 유형 : 다수결로 평균값을 찾고, 장점과 단점을 모두 취함
  • 사회적 하위유형 : 사회적으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대상에 정보의 가중치를 둠
  • 성적 하위 유형 : 대상을 비교해서 최적화시킴

좀 더 단순화 시키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자기보존 : 평균값
  • 사회적 : 신뢰도
  • 성적 : 비교(극단값)

얀테의 법칙은 OO을 하지말라는 주장으로 구성됩니다. 그럼 하지말라는 OO의 가장 큰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1.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 특별 = 비교 = 최적화
  2. 당신이 남들만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3. 당신이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 더 똑똑 = 비교 = 최적화 = 경쟁
  4. 당신이 남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지 마라 = 더 낫다  = 비교 = 최적화 = 경쟁
  5. 당신이 남들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 더 많이 = 비교 = 최적화 = 경쟁
  6. 당신이 남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 더 중요하다 = 비교 = 최적화 = 경쟁
  7. 당신이 모든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 더 잘한다 = 비교 = 최적호 = 경쟁
  8. 남들을 비웃지 마라 = 비웃다 = 차이를 생각해내다 = 비교
  9. 누군가 당신을 걱정할거라 생각하지 마라
  10. 남들에게 뭐든 가르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마라  = 더 가르친다 = 더 안다 = 비교 = 경쟁

10가지 섹터중에서 무려 8가지가 ‘비교’라는 단어에 강한 부정적 의미를 줍니다.

공교롭게도 에니어그램으로 보면 성적 하위 유형의 알고리즘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따라서 북유럽의 얀테의 법칙은 해당 국가의 하위 유형은 성적 하위 유형을 강하게 비판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위유형에서 성적 하위 유형을 비판하는 유일한 유형은 2개인데, 성적 하위 유형이 없는 유형입니다.

하위 유형은 1차, 2차로 나뉘며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지기 때문에 6가지 경우의 수로 나눠집니다.

  • 자기보존/사회적 유형
  • 자기보존/성적 유형
  • 사회적/자기보존 유형
  • 사회적/성적 유형
  • 성적/자기보존 유형
  • 성적/사회적 유형

위 여섯가지 경우의 수에서 자기보존/사회적 유형과 사회적/자기보존 유형이 성적 하위 유형이 없습니다.

즉, 얀테의 법칙이 문화로 자리잡은 북유럽 국가에는 자기보존/사회적 유형이나 사회적/자기보존 유형의 비중이 가장 높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성적 하위 유형 즉 비교 알고리즘이 없으신 SP/SO 또는 SO/SP 하위유형분들이 책을 쓰시거나 강의를 하시면 그 제목은 ‘남과 비교(SX 알고리즘)를 하지 마라’라는 주제가 정말 많습니다.

하위유형 알고리즘이 존재한다는 간접증거입니다.

 

북유럽의 사회민주주의식 모델의 자기보존적 특징

에니어그램 하위유형 이론 관점에서 보면 각 국가나 어떤 지역의 문화는 그 지역의 가장 많은 하위유형을 가진 집단의 이익을 최대화 하도록 설계되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하위유형은 자신의 부모중 1명과 정확하게 일치하게 유전을 받기 때문에 특정 지역의 하위유형의 비중은 계속 유지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 사회의 문화란 유전된 하위유형이 자기 알고리즘을 최적화시키기 위해서 발현한 요소들이라고 해석해볼 수도 있습니다.

북유럽에 자기보존유형의 평균회귀식 분배 모델이 자리잡은 이유는 제도 개선에 대한 발전이 먼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좀 더 본질적인 이유는 해당 국가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하위유형이 자기보존/사회적 또는 사회적/자기보존 유형이 많기 때문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북유럽의 문화는 사회구성원에서 누군가 더 앞으로 즉 극단값으로 나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문화입니다. 소득이 증가할 수록 세율이 극도로 높아집니다.

소득이 높아질 수록 즉 평균에서 벗어난 다는 것은 자기보존 유형 관점에서 보면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 고세율을 때립니다. 자기보존 유형의 선형성 유지와 평균회귀적 특성이 국가의 법률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웨덴 사람은 왜 부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는가?

북유럽은 대신 상속세가 없기 때문에 빈부격차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복지로 소득을 유지시키려는 욕구도 에니어그램 하위 유형으로 해석을 해보면, 자기 보존 유형의 생존 추구 관련의 특성이 적용된다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선형성을 위해 소속 집단 전체의 이익을 중요시 여기는 것도 자기보존 유형과 사회적 하위유형이 조합이 섞인 알고리즘의 특징이므로 이런 요소가 모여 북유럽의 사회 민주주의를 구성합니다.

 

한국의 하위유형은 자기보존유형이 적다.

에니어그램 하위유형 관점에서 보면 어떤 사람이 자기 국가의 문화에 불편을 겪거나 또는 타국가의 문화를 동경하는 이유는 그 국가의 지배하위유형의 비율에 의해서 의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하위 유형이 자기보존/사회적 유형으로 구성된 그룹이라면, 북유럽의 평균회귀식 문화를 상당히 동경할 것입니다.

비교 문화도 거의 없고, 소득 수준도 비슷하며, 복지도 높고, 학창시절 진로선택도 여러가지 다양한 분야가 있어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입니다.

반면, 하위유형이 성적 하위 유형이라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다. 애초에 극단값으로 개인이 치고나가는 것을 근로소득의 증가나 사업소득의 증가에서 모두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북유럽에는 젊은 기업가들은 기업하기가 어려워서 미국 등으로 이민을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북유럽과 반대로 예상되는 한국의 하위유형 비중을 보면 왜 문화는 하위유형의 개수에 의존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북유럽과 반대로 자기보존 하위유형의 인구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사회적 현상들을 관찰해보면 인간은 살기 위해 자기 본능을 적극적으로 꺼내서 나올 수 밖에 없는데 그런 현상들 속에서 왜 자기보존 유형의 비중이 가장 적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기보존 유형의 부재로 나타나는 가장 특별한 현상은 중간이 없는 문화입니다. 다시말해 평균성을 잘 인정하지 않습니다.

 

먼저 한국의 입시제도를 보면 극단적인 몰빵 문화가 존재합니다. 사립 학원들도 불과 몇 년전까지만해도 명문대학교를 가지 못하면, 사회적으로 의미가 없다는 식의 상위 1%가 아니면 99%는 실패다라는 문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한국의 재수, 삼수 문화도 어떻게 보면, 원하는 명문대학교가 아니면 입시 자체를 포기하는 모아니면 도식의 몰빵 전략과 비슷합니다.

수년간의 도전끝에 입시에서 실패하고 지방사립대학교에 가게되면 학생들은 다들 의욕이 없습니다. 패배감이 상당히 누적되어있고, 자기 주변 친구들도 패배자라고 생각하면서 자기 대학과 자기 자신과 자기 주변사람들을 비하하며 자학개그를 펼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통계상으로 보면 수도권의 명문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인원은 동년대비 30%에 불과하고, 나머지 70%는 지방사립대나 전문대학교 등을 가야합니다.

어떻게 보면 상위 30%를 제외하고도 대부분의 70%는 평균적 지식을 가진 보편적인 선형성을 지닌 그룹인데도 불구하고, 30%에 들지 못하면, 인생은 패배한 것이라는 극단적 올인 문화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자기보존유형이 부재된 사회적/성적 하위유형 또는 성적/사회적 하위유형을 가진 알고리즘에서 강하게 인지되는 현상입니다.

 

취업시장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일반 취업 시장도 전문직, 대기업, 공기업 등의 소득 상위 집단에만 사람이 몰리고 중간 단계의 기업 자체는 아예 배제를 하는 올인전략이 많습니다. 한국이 취준생 비중이 높은 이유는 인구밀도가 OECD 기준 1위이므로 인구구조상 경쟁이 치열한 것도 사실이지만, 중간 단계 자체가 배제되는 것도 주요한 원인입니다.

 

입시 강의나 공시용 강의 시장도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스타강사, 요즘에는 1타 강사라는 용어로 사실상 소수의 강사에 점유율이 몰빵이 됩니다.

그런데 에니어그램 날개 이론 관점에서 인간은 자기 날개 유형에게서 지식을 최적화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입시와 같은 경쟁이 아주 치열한 분야라면 더욱 날개에 대한 의존도가 큽니다. 사실 날개로 최적화를 해도 워낙 경쟁률이 높고, 인구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에니어그램 알고리즘으로는 충족이 안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분야입니다.

하물며 자기 날개 유형과 만날 확률은 1/9로 11.1%에 불과합니다.

즉 10명의 강사를 필터링해야 겨우 1명의 날개 유형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실세계에서 어떤 사람의 지식에 대한 접점으로 실력 향상이 어려운 이유는 실제 지식 습득의 최적화는 하위유형 필터링까지 곱해서 계산해야 되므로 확률이 더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분모에 하위유형 6개를 곱하고, 분자도 하위유형을 고려한 4명으로 증가시키면 내가 고른 강사가 내 실력을 올려줄 확률은 4/108 = 3.7%에 불과합니다.

(108 = 9유형 x 2날개 x 6하위유형) (4 = 날개유형 두 명 x 하위 유형 2개 )

만약 자신의 유형이 9번, 1번, 2번 등일 경우 인구수가 조금 더 많은 것으로 기대되므로 이 확률은 좀 더 증가할 것이고, 반대로 해당 유형이 아닐 경우 3.7%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사회적/성적 하위유형 등의 자기보존 유형이 부재된 문화에서는 이렇게 몰빵 베팅이 발생하며, 사실상 자기 유형에 맞지 않은 대부분의 학습자는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에서 실패할 확률이 현저히 커지게됩니다.

 

사회적 기호도 대부분 사회적 신뢰도에 대한 극단적인 비교가 이루어집니다. 자동차는 경차는 거의 없고 엄청난 고가의 자동차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식의 소비가 많습니다.

패션은 가장 유행하고 비싼 브랜드가 아니면 초저가의 SPA 브랜드로 나눠집니다. 심지어 몇 년간 유행이 지나버리면 누가 요즘은 그 브랜드를 입느냐고 욕을 하는 현상도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나 스포츠선수들, 각종 연예인들은 항상 등급과 급수가 매겨지고 비교를 당합니다.

대학교도 등급이 나뉘며, 상위 그룹은 신이되고, 하위 등급은 사회적으로 조롱을 당합니다.

결혼시장도 인간의 등급을 나누고 비교시장을 형성합니다.

기업도 등급을 나눠 이 기업은 몇 등급이고 저 등급은 이며 비교를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런 등급 표의 구성 요소를 잘 보면 예를 들어 1등급부터 10등급까지를 보면 1등급부터 9등급까지는 대부분 상위 30%이내의 사람만 가질 수 있는 최상위 요소만 배치되어 있고, 나머지 평범한 70%의 사람들의 요소는 10등급의 아주 작은 부분에만 배치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자기보존 하위 유형의 선형성, 중간단계가 삭제되고, 최상위 비교 알고리즘이 아니면 나머지 70%는 배제되는 중간이 삭제되는 문화현상이 바로 자기보존 유형이 아예 배제된 하위 유형 그룹인 사회적/성적 또는 성적/사회적 하위유형 그룹의 특징입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자기 부모의 아파트나 주택을 보고 부모계급의 등급을 나눌 정도라고 하니, 하위유형에서 자기보존유형의 비중이 아주 낮은 국가라고 강력하게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자기보존 유형이 강한 북유럽이 복지가 뛰어난 것 처럼 자기보존유형이 없는 한국 사회도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자기보존 유형 알고리즘이 없는 사회의 문화속에서는 일단 상위그룹에 속하게 되면 권력과 부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단 유명인이 한 번 유명해지면 광고를 몰빵으로 거의 올인 받습니다.

사업가, 전문가가 한 번 유명해지면, 사람들은 OO통령, OO신 같은 신격화된 명칭을 붙여주면서 고객 수주를 쓸어담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문화라고 부르는 현상은 사실 이렇게 각 사회의 지배 하위유형의 알고리즘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문화에 대한 동경 또는 불편함과 하위유형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현상들은 결국 사람들간의 논쟁과 합의를 통해서 개선될 수 있지만, 그 코어 알고리즘은 결코 변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순수 알고리즘 관점에서 보면 사회적/성적 하위유형은 자기 하위 유형의 알고리즘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계속해서 어떤 대상을 사회적 신뢰도에 따라서 등급을 나누기를 무한히 실행할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사회적으로는 불평등을 유발할 수 있어도 하위유형의 알고리즘 관점에서는 자기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는 결과일 뿐입니다.

 

결국 국가별 문화라는 것은 해당 지역의 지배 하위유형이 자기 알고리즘에게 최대한 이익이 되도록 만들어놓은 사회적 맥락의 유전적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북유럽의 평등적 문화가 부럽다면 그 사람은 자기보존 하위 유형의 비중이 높은 사람일 것이고, 반대로 개인의 성공이 힘든 문화가 불편하다면 성적/사회적 또는 사회적/성적 하위유형일 것입니다.

반대로 한국의 극단적 올인 문화가 힘든 사람이라면 자기보존/사회적 또는 사회적/자기보존 유형일 확률이 높을 것이고, 반대로 올인 문화가 매력적이라면 SX/SO 또는 SO/SX 유형일 것입니다.

 

에니어그램 하위유형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결국 자기 하위유형의 알고리즘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집단을 동경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